[ 광주맛집 ] 제주 흑돼지 전문점 충장로 <돈일촌>

혼밥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첫 시작은.. 광주 충장로에 위치한 <돈일촌> 이라는 가게다.

오늘 처음 혼밥일기 포스팅 하지만, 극한의 컨셉충인 나... 혼밥 점수부터 매겨보고 시작한다.

혼밥 점수 [5점/5점] : ⭐️⭐️⭐️⭐️⭐️
맛 [4점/5점] : ⭐️⭐️⭐️⭐️

 

돈일촌은 고기를 직원분들이 구워주기 때문에 혼자 가서 그냥 앉아만 있으면 된다.

고기를 안 구워도 되다니!! 이건 최고다.

 

밖은 요로코롬 생겼다.

메뉴는 이러하다.

 

오늘은 배가 너무 고팠던 날이라서 [ 제주 흑돼지 + 김치찌개 ] 를 시켰다.

기다리는 동안 반찬도 이것저것 나온다.

파절이는 개인적으로 많이 안먹는다 ㅋㅋ

하지만 깻잎은 말이 다르지.

조금 이상하게 나왔지만 기본으로 된장찌개도 준다!

반찬이 막 많지는 않아도 핵심 반찬은 다 있어서,

먹는거만 먹는 편식쟁이인 나는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위에 나온 것들 주섬주섬 먹고 있다가.. 김치찌개가 나왔다.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진짜 빨갛고, 생긴것 만큼 빨갛게(?) 맛있다.

바로 밥 하나 시켜서 순삭. 고기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딱 좋았다.

순식간에 김치찌개 하나 먹고 배불러서 고기를 과연 먹을 수 있을까 걱정하던 찰나.. 고기가 왔다.

무조건 가능합죠

그렇다. 난 돼지가 맞다.

김치찌개 먹고도 고기를 가뿐히 해치웠다.

 

결론은 어떻게 맺는거더라..

모르겠다.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