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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혼밥일기

[ 광주맛집 ] 가성비 甲 수제비! <박순자 녹두집>

by 미래문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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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밥했다.
점수부터 매겨보자면..

혼밥 점수 [2점/5점] : ⭐️⭐️
맛 [5점/5점] : ⭐️⭐️⭐️⭐️⭐️


박순자 녹두집은 맛과 가성비로 정말 유명한 집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다 ㅠㅠ

나도 오늘 들렀다가 혼자가기에는 너무 고된 곳이라는걸 느꼈다.

밖에서부터 벌써 사람들이 많은게 보인다.

 


용기를 내서 혼밥하러 간 나는 후다닥 제일 안쪽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박순자 녹두집의 메뉴판은 이러하다.


가격이 보이는가..?
엄청 싸다.

진짜 배부르게 먹어도 인당 1.5만원을 넘기 힘들다.

그리하여 나는 수제비와 파전을 시키기에 이르렀다.
수제비 5000원에 파전 8000원.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파전이 나왔다

기다리고 있었더니 파전이 가장 먼저 나왔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두부김치도 기본 반찬으로 나왔다.
둘다 내 취향저격 음식이다!!

간장에 푹


파전을 이렇게 싹~ 찍어서 먹으니까 술이 또 땡겨서..
막걸리도 시켰는데 혼자 술 먹는 모습이 너무 추해보여서 막걸리는 안찍었다.

그리고 기본반찬으로 나온 두부김치, 의외의 복병이다.
안주로 파전과 두부김치라니, 정말 최고가 아닐까?

대망의 수제비!! 수제비 자체도 양이 정말로 많다.
안에는 굴이 들어가 있는데 향이 그렇게 많이 나는 편은 아니고
조화롭게 듬성듬성 있어서 알맞게 맛있다.

먹어보면 알겠지만, 국물이 진짜 해장용, 안주용 국물이다.

수제비 한술 두술 떠서 먹다 보니
결국 다 먹었다.

오늘도 행복하게 살크업 했다.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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